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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모테기 유엔총회 계기 뉴욕서 만난다‥2번째 대면 회담

정의용·모테기 유엔총회 계기 뉴욕서 만난다‥2번째 대면 회담
입력 2021-09-19 07:38 | 수정 2021-09-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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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모테기 유엔총회 계기 뉴욕서 만난다‥2번째 대면 회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정의용 외교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테기 외무상과 정 장관의 이번 뉴욕 회담이 성사되면 두 장관은 지난 5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이어 4개월여 만에 2번째 대면 회담을 하는 셈이 됩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회담이 북한의 연이은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직후 열리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한 한일, 한미일 간의 협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또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이 된 위안부 문제와 징용 피해자 배상소송 문제 등 양국 간의 쟁점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현안과 관련해 모테기 외무상은 한국 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거듭 요구하겠다는 방침이고, 정 장관은 한국 측 입장을 설명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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