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뉴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지속가능 발전목표, SDG 모멘트' 행사에 참석해 연설합니다.
이 행사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방탄소년단, BTS도 참석해 연설과 함께 영상 퍼포먼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SDG는 환경 문제 대응, 빈곤과 기아 종식 등 분야에서 국제사회가 함께 2030년까지의 목표를 세운 것으로, 유엔은 연례적으로 회의를 열어 이행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가입국 정상 중에는 유일하게 오늘 행사에 참석해 코로나 극복·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미래세대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미 전 SNS를 통해 "SDG 달성에 인류 미래가 달려있다"며 "보다 나은 회복과 2030 SDG 달성 약속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는 즉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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