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영국에서 mRNA 백신 1백만회분의 순차 도입이 유력하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존슨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 이후 "한·영 백신 교환 협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존슨 영국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한·영 간의 백신 교환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 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영국에서 들여오는 백신의 교환 대상으로 우리가 어떤 물품을 보내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엔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의 최고 경영자를 만나는 데 이어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협조를 거듭 당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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