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오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특검 도입과 국정조사 추진을 언급한 데 대해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소모되는 것은 결단코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도 "실체적 진실에 다가가려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논쟁을 만들기 위한 불순한 동기에서 특검 제안이 들어왔다"며, "고발 등이 진행되면 즉각 수사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개발에 참여한 민간 사업자의 수익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2010년 리먼사태 이후 부동산시장이 폭락했고 미분양이 나거나 모든 개발계획이 취소되는 과정이었다"며, "예측가능하지 않은 민간사업자의 추가 이익까지 이 지사에게 책임지라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욱 의원도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을 감안했을 때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택은 '베스트 초이스'였다"며 "상당한 배당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시행사가 책임지는 구조로 입찰을 제시했고, 여기에 하나은행컨소시엄이 응답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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