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서울과 과천에 2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공개한 9월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에 따르면 최 차장은 경기 과천시 아파트 8억2천4백만 원과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10억 2천6백만 원 등 2주택을 포함해 모두 18억 5천9백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과천 아파트는 지난 2015년 4억 6천5백만 원에 취득했고, 동대문구 아파트도 같은 해에 일반분양을 통해 7억 2백만 원에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최 차장은 "과천 아파트를 취득한 뒤 절차를 거쳐 임대사업 등록을 했고 이후 실거주를 위해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며 "다주택 해소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차장은 지난해 6월 임명됐으나, 지난 6월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경호처 차장도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번에 처음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