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양국 관계의 발전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북한 정권수립 73주년 축전에 대해 지난 22일자로 보낸 답전에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북중 사이의 동지적 단결과 협력이 부단히 강화되고 있는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통적인 조중 친선이 두 당, 두 나라의 공동의 노력에 의해 날로 승화 발전되며 불패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은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게 있어 커다란 힘과 고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정력적인 영도 밑에 형제적 중국 인민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 여정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은 올해 미중 갈등 속에서 서로 축전과 답전을 주고받으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밀착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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