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 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개최 결과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오전 8시부터 9시 1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를 검토하고 향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NSC 긴급회의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물론, 국방부와 외교부·통일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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