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부친이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 씨 누나와 부동산 거래를 한 것에 대해 "어제 처음 알았다"며 "의혹이 있다면 수사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취재진과 만나 "아버지가 바퀴 달린 의자에서 미끄러져서 고관절이 깨져 상당 기간 입원했다"며 "대문에서 방까지 계단이 엄청 많은데 움직일 수가 없으니 아파트로 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집을 세 사람이 와서 보고 세번째 와서 집 위치가 괜찮고 좋다 해서 계약이 이뤄진 것이지 사간 사람이 누군지 어떻게 알겠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머니투데이 법조기자 출신인 김만배 씨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그분이 서울지검, 대검도 출입했을 것이고 우리도 인사이동을 하며 왔다 갔다 하니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도 "개인적 친분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특검 도입 시 진상 규명이 늦어진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서는 "검찰이 지금까지 친여 인사 수사를 제대로 한 적이 없다"며 "특검을 통해 최종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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