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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약통장, 그거 모르면 치매 환자" 발언‥논란 일자 사과

윤석열 "청약통장, 그거 모르면 치매 환자" 발언‥논란 일자 사과
입력 2021-09-30 13:24 | 수정 2021-09-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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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청약통장, 그거 모르면 치매 환자" 발언‥논란 일자 사과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지난 토론회에서 청약통장을 모른다는 지적을 받은 것을 해명하며 "주택 청약 통장은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죠"라 말해 치매환자 비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젯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TV'에 나와 "말꼬리를 딱 잡아서 청약이 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하는데 그건 모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청약 통장 만들어 봤냐고 하는데 검사들은 지방을 돌아다닌다"며 "나는 홀몸으로 돌아 다녀서 청약통장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검사 생활 하면서 청약 부정 사건들도 꽤 해봤다"고 부연하면서 "그거는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죠"라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저를 가지고 가십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정치인의 하나의 서비스 정신 아니겠나"면서 "가십이 되면 그거 보고 재밌어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윤석열 후보 캠프는 입장문을 통해 "경위야 어떻든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다는 후보의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택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온 말이지만, 해당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후보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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