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캠프는 윤석열 후보의 치매환자 발언을 거듭 겨냥해 "이쯤되면 후보 실수가 아니라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후보의 가치관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캠프 권성주 대변인은 오늘 오후 논평을 내고 "부정식품 발언, 120시간 노동 발언, 손발노동 비하 발언 등 윤석열 후보가 내뱉은 실언은 이제 나열하기도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대변인은 이젠 후보의 '실수'라 넘어갈 수 없다며 "이는 서민과 약자의 애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기득권 인식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참모들의 단기 집중과외로 개선될 문제가 아니"라며 "본선에서 이같은 발언이 나오면 정권교체는 물건너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권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치매환자 발언에 대해 "예상대로 후보의 실언에 캠프가 변명하고 나섰다"며, "상처받은 국민앞에 직접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후 기자들을 만나 구설에 오른 치매환자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묻자 "캠프 공보실을 통해 입장 표명을 했다"고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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