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로부터 아들이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이 내일 오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곽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에도 국회 제명 요구가 잇따르자, 의원직 자진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SNS에 "곽 의원이 당에 누가 되지 않는 판단을 하실 것이란 전언을 여러 경로로 듣고 있었다"며 "곽 의원께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곽 의원은 아들 병채 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등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당 안팎에서 의원직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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