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검찰 공소장 내용과 관련해 윤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국민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한푼 두푼 모은 후원금이 담긴 계좌를 완전히 개인 쌈짓돈처럼 사용한 것"이라며 "후안무치한 윤 의원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의원이 속했던 민주당을 향해서도 "권익위가 윤 의원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자 온당한 처벌 대신 의원직이 유지되는 제명 조치를 했다"며 "환노위에서 탄소중립법을 처리할 때 윤 의원을 야당 몫의 거수기로 활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도 오늘 SNS를 통해 "윤 의원이 끝까지 사퇴하지 않겠다면 민주당이 제명하자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내로남불당, 명불허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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