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미래 국가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 며 "모든 국가적 역량을 모아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천의 한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선도국가 비전 보고' 행사에 참석해 "수소는 친환경 운송수단의 연료이자 무탄소 전원에 사용되는 탄소중립 시대 핵심 에너지" 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 시장의 규모가 2050년에는 12조 달러에 이를 것" 이라며 "수소 선도국가로 가기 위해선 보다 담대하고 도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2050년까지 수소 공급 구조를 100퍼센트 청정수소로 전환하고, 2천기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해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소 활용이 일상화되도록 운송수단 등 시장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 지원과 함께 민간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합리화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소 시대는 지하 지원이 아니라 기술과 혁신이 에너지의 주역이 되는 세상" 이라며 "과감히 도전해 주도해 나간다면 미래 먹거리와 새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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