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접하고 우리 민족의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온 겨레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 기념사에서 "한글은 온 세계 한민족을 이어주는 든든한 끈을 넘어서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의 언어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고 세계 최고의 디지털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K팝과 K컬처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한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불필요한 외국어와 전문용어 사용을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모든 농인과 시각장애인들이 언어적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