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호남지역 공약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검찰총장을 그만둔 뒤부터 대통령 출마를 고민했다고 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도저히 준비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여러 실언과 부적절한 판단력 등은 준비가 안 돼 있으니 나오는 것"이라며 "평생 검사만 해 외교, 안보, 경제, 교육 등을 아우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핵심 혐의자들이 구속되고 있다"며 "윤 후보 부인이 연루됐다면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대장동 게이트는 추악한 돈거래가 겹쳐있는 문제"라며 "특검과 국정조사로 빨리 해결돼야 정상적으로 대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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