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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후보수락 연설, 시궁창에 몸 담그고 악취 타령"

김기현 "이재명 후보수락 연설, 시궁창에 몸 담그고 악취 타령"
입력 2021-10-11 15:28 | 수정 2021-10-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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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이재명 후보수락 연설, 시궁창에 몸 담그고 악취 타령"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구린내 나는 시궁창 중앙에 몸을 적시고 앉아 그 과실을 향유하던 분이 생뚱맞게 악취타령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적떼의 두령이 동네 양아치의 잘못을 혼쭐 낸다고 하면 그 말을 누가 믿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앞서 이 후보가 후보선출 감사 연설에서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 세력의 비리를 뿌리뽑겠다"고 한 발언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들은 이재명의 제명을 외치고 있다"며 "이 지사의 후보직 사퇴야말로 부정부패 척결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사의 성남시장 시절과 경기도지사 시절 발생한 부정부패의 구체적인 제보를 받기 위해 당내 고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 만기가 며칠 남지 않았다"면서 "만약 검찰이 성남시청과 경기도청을 즉각 압수수색 하지 않고 미적댄다면 수요일에라도 검찰 수뇌부와 수사 지휘부를 공수처에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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