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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이재명, 구속 가능성 굉장히 높아져‥본선 가면 진다"

설훈 "이재명, 구속 가능성 굉장히 높아져‥본선 가면 진다"
입력 2021-10-12 09:45 | 수정 2021-10-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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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훈 "이재명, 구속 가능성 굉장히 높아져‥본선 가면 진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구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 자신의 과거 발언과 관련해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경선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설 의원은 오늘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앞서 이재명 후보 구속 가능성을 말했는데 정정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정정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설 의원이 사설 정보지를 갖고 정치를 한다고 이재명 캠프에서 비판한다'는 진행자의 말에 설 의원은 "당사자들을 만나서 직접 들었다"며 "대장동과 관련된 최소한 세 사람의 당사자들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신병원 감금 문제에 대한 증언도 들었다"며 제보자들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인데 본인들이 두려워한다.

    공개할 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설 의원은 이른바 '무효표 처리' 논란과 관련해선 "그냥 가게 되면 원팀에 결정적 하자가 생길 것"이라며 "원래 본선은 항상 몇 % 차이, 1, 2% 차이로 결정이 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흠결이 있고 더군다나 경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는, 원팀이 안 되는 결정적 사연이 있는데, 원팀이 안 되는 상태에서 본선에 나가서 이길 수 있겠느냐. 진다는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설 의원은 '무효표 취소 주장이 수용되지 않으면 가처분 신청이나 위헌제청 등도 고려하냐'는 질문에 "얼마든지 그런 방법들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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