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대해 한국과 자본주의의 실상을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최근 약육강식과 부정부패가 판을 치고 패륜패덕이 일상화된 남조선 사회의 실상을 폭로하는 '오징어 게임'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이 만연된 남조선과 자본주의 사회 현실을 그대로 파헤쳤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인간을 극단적 경쟁으로 내몰고 그 속에서 인간성이 말살돼 가는 야수화된 남조선 사회" 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1등이 아니면 죽어야 한다는 약육강식의 경기규칙을 만들어놓고 처참한 살육이 벌어지는 경기를 오락으로 여기며 쾌락을 느끼는 부자의 형상을 통해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격분을 자아내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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