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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허위 KC마크' '과장광고' 마스크 여전히 유통 중"

감사원 "'허위 KC마크' '과장광고' 마스크 여전히 유통 중"
입력 2021-10-12 14:35 | 수정 2021-10-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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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허위 KC마크' '과장광고' 마스크 여전히 유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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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로 KC마크를 표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스크를 적발하고도 조치를 하지 않아 해당 마스크가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국가표준원은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았음에도 기능성 마스크라며 KC마크를 표시한 사례 등을 지난해 273건 적발하고도 개선명령 등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식약처 조사에선 허위로 KC 마크를 표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60개 마스크 제품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공산품 마스크인데도 보건용 마스크인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 668건을 국가표준원이 식약처에 통보했지만, 식약처가 조사에 착수하지 않아 이 중 126개 마스크가 현재까지 판매 광고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제품들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먼지차단 기능이 KF80 보건용 마스크의 9~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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