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야권의 '대장동 의혹' 총공세에 맞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당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재명 캠프 출신의 김병욱 의원을 '국민의힘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단장으로 선임하고, 10명 안팎의 인원으로 TF를 구성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검찰 출신 변호사들의 법조 비리와 부동산 브로커들의 유착관계를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박주민 의원을 단장, 소병철 의원을 부단장으로 하는 '총선개입 국기문란 진상조사 TF'를 통해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공세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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