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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고발사주를 대장동에 비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꿔야"‥劉·洪 직격

尹 "고발사주를 대장동에 비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꿔야"‥劉·洪 직격
입력 2021-10-13 17:27 | 수정 2021-10-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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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고발사주를 대장동에 비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꿔야"‥劉·洪 직격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정치판에 들어오니 여당 야당이 따로 없다"며 경쟁자인 유승민, 홍준표 후보를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열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정치하기 전에는 저를 향해 핍박받는 훌륭한 검사라고 하던 우리당 선배들이 제가 정치에 발을 들이니까 그 핍박이 갑자기 의혹으로 바뀌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년 이십년을 지내왔지만 저는 본선에 나가도 전혀 끄떡없는 사람"이라며 "월급쟁이 공직생활하던 사람한테 도덕검증이네 윤리검증이네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발사주를 대장동 사건에 비유해가면서 이재명과 유동규의 관계가 저와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의 관계라고 하는데 이게 도대체 야당 대선 후보가 할 소리냐"며 이 발언을 한 유승민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윤 후보는 "이런 사람이 정권교체를 하겠느냐"며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후보는 또 "어떤 분은 제주를 라스베이거스로 만든다는 분이 있는데, 사막에 대형관광호텔과 도박장 때려넣은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싶으냐"며 카지노 시설 확대 공약을 낸 홍준표 후보도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분들이 제대로 했으면 정권이 넘어갔겠으며, 제대로 했으면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저렇게 박살이 났겠느냐"며 "정말 무슨 면목으로 또 대통령하겠다고 나와서 같은 당 후보를 민주당 프레임으로 공격하는지 당이 참 한심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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