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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이낙연 측과 당무위 승복 사전 합의‥재야 원로 압박"

유인태 "이낙연 측과 당무위 승복 사전 합의‥재야 원로 압박"
입력 2021-10-14 10:01 | 수정 2021-10-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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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태 "이낙연 측과 당무위 승복 사전 합의‥재야 원로 압박"

    사진 제공: 연합뉴스

    여권 원로인사인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사흘 만에 승복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지난 12일 저녁에 당무위 절차만 밟으면 승복하기로 이낙연 캠프 의원들과 서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에서 "이낙연 캠프가 불복 움직임을 보이니까 재야의 원로들이 압박 성명을 내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낙연 캠프 내부 분위기에 대해 "대충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었다"면서도 "다만 당내 상당히 흥분하고 있는 지지자들도 있어서 적어도 그런 절차는 좀 필요했을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선 "시간문제"라며 "승복했는데 당에서 원하는 걸 다 들어주지 않으면 졸장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민주당 내 '원팀 구성' 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이명박·박근혜 대선 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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