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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이낙연다운 결단‥오늘부터 우리는 깐부"

윤호중 "이낙연다운 결단‥오늘부터 우리는 깐부"
입력 2021-10-14 11:56 | 수정 2021-10-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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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이낙연다운 결단‥오늘부터 우리는 깐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경선 승복 선언에 대해 "당원과 국민의 바람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이낙연다운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깊은 번민 속에 고뇌했을 텐데 모든 걸 뒤로 한 채 오직 당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향한 일념으로 결단해준 것으로 본다"면서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빗대 "오늘부터 우리 모두는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한 '깐부'"라면서 "깐부 끼리는 내거 네거도, 내편 네편도 없고, 우리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대선 병에 걸리면 약도 없다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딱 그렇다"면서 "일하는 국회의 핵심인 국감을 내팽개치고 대선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도 넘는 정쟁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감 첫날부터 캠핑 시위로 조직적인 국감 방해에 나서더니 급기야 어제는 성남시, 경기도를 찾아가 윽박지르고, 있지도 않은 자료를 내놓으라고 겁박했다"면서 "민생 국감을 위해 야당 생떼를 인내하지만 더 이상 인내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치 사무 자료를 다짜고짜 찾아가 내놓으라는 야당의 국감 갑질, 밑도 끝도 없는 증인 채택 요구, 상습적 국감장 무단이탈, 적반하장식 고소·고발은 이번 국감을 끝으로 없어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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