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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대사관도 평양서 철수‥"北, 코로나 대응 조치 강화"

루마니아 대사관도 평양서 철수‥"北, 코로나 대응 조치 강화"
입력 2021-10-14 14:12 | 수정 2021-10-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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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대사관도 평양서 철수‥"北, 코로나 대응 조치 강화"

    철길 손수레 밀며 국경 넘는 러시아 외교관들 [러시아 외교부 텔레그램 캡처]

    유럽연합 중 유일하게 북한 주재 공관을 운영하던 루마니아가 북한에서 철수했습니다.

    평양 주재 루마니아 대사관이 지난 9일 중국 국경을 통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대사관 직원 2명을 철수시키고 대사관 문을 닫았다고 NK뉴스가 전했습니다.

    루마니아 외교부는 "북한이 실시한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강화돼 평양에 위치한 루마니아 대사관의 활동은 10월 9일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의 제약은 순환 근무를 시행하려는 루마니아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 인권특별보고관은 지난 8일 유엔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해 7월 평양 소재 재외공관 25곳 중 9곳의 외교 인력이 북한 내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중국, 쿠바, 이집트, 라오스, 몽골, 러시아, 시리아, 베트남 등이 공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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