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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총장 "경항모 사업,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추진"

해군총장 "경항모 사업,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추진"
입력 2021-10-14 16:40 | 수정 2021-10-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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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총장 "경항모 사업,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추진"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경항공모함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해군 전 장병이 똘똘 뭉쳐서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부 총장은 오늘 오후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경항모 사업에 대해 '험준한 파도가 치더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같은 당 김진표 의원도 경항모 확보 필요성에 힘을 싣자 "경항모는 김영삼 정부 때부터 25년간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2012년에도 해군 강화 연구에서 수직이착륙 항공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며 "계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3만t급 경항모는 국방부가 2019년 8월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에서 '다목적 대형수송함-Ⅱ' 개념설계 계획을 반영하면서 공식화했고, 작년 8월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에 개념설계와 기본설계 계획이 반영됐습니다.

    그러나 경항모를 보호할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 정찰자산 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적 대함미사일과 어뢰, 지상 초음속 미사일 등에 격파될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안에 경항모 건조를 위한 사업착수 예산 72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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