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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일베 발언'에 이낙연 측 "원팀 깨나?..탄핵론 나오는 이유"

송영길 '일베 발언'에 이낙연 측 "원팀 깨나?..탄핵론 나오는 이유"
입력 2021-10-14 16:50 | 수정 2021-10-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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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일베 발언'에 이낙연 측 "원팀 깨나?..탄핵론 나오는 이유"

    당사앞에서 집회하는 이낙연 지지자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 지자자 일부를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베'에 비유한 것을 두고 이 전 대표 측이 공개적으로 반발에 나섰습니다.

    이 전 대표 캠프에서 대변인 겸 전략실장이었던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서 송 대표의 발언에 대해 "그런 형식으로 계속 대응하는 것이 정말 원팀이나 합심에 도움이 되겠냐"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어 "당선자와 당이 갈등 봉합을 적극적으로 해주셔야 한다"며 "함께 하자는 취지로 후보와 캠프, 지지자 분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것이 훨씬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 캠프였던 정운현 전 공보단장은 SNS에서 "원팀을 하자는 건지, 깨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당 대표의 언행이 감정적이고 배타적인데 어찌 단합을 이뤄내겠냐"고 일갈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전 단장은 "'이심송심' 말마따나 이재명 측에는 한없이 관용적이고 편을 드는데 이게 과연 당 대표의 올바른 처신이냐"며 "일각에서 '송영길 탄핵론'이 나오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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