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지난 1일 새벽 양강도 근처 마을에서 일가족 4명이 압록강을 건너 탈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면제를 섞은 탄산음료와 빵을 군인에게 먹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가족은 평소 해당 군인과 친하게 지냈으며 부하 병사에게도 음료수와 빵을 건넸습니다.
다음날 김 위원장은 1호 방침을 내리고 "억만금을 들여서라도 민족 반역자를 무조건 잡아와 본보기로 강하게 처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인민이 군인에 약을 먹이고 도망쳤다는 것은 심각한 군민 관계 훼손 행위로 국경 군민의 사상을 전면 검토하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빵과 음료수를 먹고 잠이 든 군인은 바로 영창에 수감됐습니다.
국가보위성은 중국 내 보위성 요원들에게 이들의 체포 임무를 내리고 중국 공안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