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미국과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동티모르 정부, 유럽연합과 함께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 의장 특사의 역할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미얀마의 심각한 상황과 미얀마인들의 희생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노력에 대해 지지하며, 아세안 의장 특사인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제2외교장관의 향후 미얀마 방문을 환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아세안 정상과 미얀마 군총사령관이 지난 4월 결정한 5개 합의사항의 완전하고 조속한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특사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아세안 정상과 미얀마 군총사령관은 즉각적인 폭력 중단과 당사자 간의 건설적 대화 개시, 아세안 의장 특사의 중재, 인도적 지원 제공, 아세안 특사와 대표단의 미얀마 방문 등 5개 사항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미얀마 사태의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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