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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캠프 "내부총질? 尹, 김건희 계좌거래내역부터 공개하라"

홍준표 캠프 "내부총질? 尹, 김건희 계좌거래내역부터 공개하라"
입력 2021-10-17 14:42 | 수정 2021-10-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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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캠프 "내부총질? 尹, 김건희 계좌거래내역부터 공개하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후보 측이 윤석열 후보를 향해 도덕성 검증을 '내부총질'이라 언성을 높이지 말고, 아내인 김건희 씨의 계좌거래내역부터 조속히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홍준표 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은 단순히 윤석열 후보 일가의 도덕성 문제를 넘어서 당 전체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많은 국민이 김 씨가 주가조작이나 미공개 내부정보 이용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것이 아닌지,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최근에 이르러 사건 관련자들이 구속되기 시작했는데 김 씨에 대해서도 공모 혐의로 기소될 소지가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그제 TV 토론에서 "계좌내역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거론하며, 김건희 씨의 증권계좌 거래내역 공개가 의혹 검증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는 사석에서 장모에 대해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를 준 적 없다'라고 발언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장모는 사기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법정 구속 됐다"고 꼬집었고, "윤 후보가 '부당한 징계임이 명백하다'고 말한 검찰총장 징계처분 취소소송 결과도 "해임도 가능할 정도로 중대한 비위가 인정된다"는 판결이 선고돼 당원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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