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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위기감 느낀 이재명, '편가르기' 친일 프레임 마법 소환"

안철수 "위기감 느낀 이재명, '편가르기' 친일 프레임 마법 소환"
입력 2021-10-17 16:16 | 수정 2021-10-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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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위기감 느낀 이재명, '편가르기' 친일 프레임 마법 소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정치적 필요에 따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거듭하는 후보는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SNS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는 `역사전쟁`이 아니라, 북핵과 미래의 도전 앞에서 어떻게 국가의 생존과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지 `미래 전쟁`을 펼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이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친일파가 신분을 위장해 독립군 행세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이 후보는 지금 극심한 위기감을 느끼는 모양"이라면서 "아무 데나 `친일파` 또는 `빨갱이` 딱지를 붙이는 `외눈박이` 또는 `색안경` 전략은 몰리는 쪽에서 먼저 내미는 절망의 수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 후보가 대선 출마 첫 행보에서부터 `친일 대 반일`이라는 역사전쟁을 선포했다며 "이 지사의 친일파 청산의 방식은 `극일`이 아니라, 주윤발의 `영웅본색` 영화처럼 모두 죽이고 자신도 죽는 인적 청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언론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후보는 `다 죽어가던 황소도 낙지를 삼키면 벌떡 일어선다는, 강성 지지층을 벌떡 일으켜 국민을 편 갈랐던 친일 프레임의 마법`을 소환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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