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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폭언'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부사관, 조기 귀국 명령

'폭행·폭언'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부사관, 조기 귀국 명령
입력 2021-10-18 16:15 | 수정 2021-10-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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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행·폭언'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부사관, 조기 귀국 명령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의 한 부사관이 부하들에게 폭언·폭행을 일삼은 일이 드러나 조만간 조기 귀국할 예정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동명부대 25진이 소속 부사관 A씨에 대한 '해외파병 업무 부적격' 심의의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명부대 25진은 A씨가 부하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인지해 조사했고, 사실이 확인돼 파병 업무 수행이 더이상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하급자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일삼고, 수시로 구타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의 최종 승인이 나면 A씨는 조만간 조기 귀국해 징계 절차를 밟게 됩니다.

    동명부대에서는 지난 8월에도 공금을 횡령하고 음주 회식을 하는 등 비위 사실이 적발된 간부 4명이 조기 귀국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군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엄중히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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