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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감에도 대장동 등장‥여야 고성끝에 국감 파행

서울시 국감에도 대장동 등장‥여야 고성끝에 국감 파행
입력 2021-10-19 14:57 | 수정 2021-10-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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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국감에도 대장동 등장‥여야 고성끝에 국감 파행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가 어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의 2차전 양상으로 흘러가다 여야 충돌이 빚어져 결국 시작 90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국감에서 사상 초유의 증거자료를 조작한 사진을 봤다"며 "국감장을 더럽힌 김용판 의원은 이 국감장에 있을 자격이 없기 때문에 사보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용판 의원은 "돈다발 사진으로 문제를 제기하지만 진술서에는 진정성이 있다"며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을 이 지사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20억원 가까이 지원했다는 박씨의 사실확인서를 낭독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날조된 돈다발 사진으로 국민을 우롱해놓고 뻔뻔하게 나온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이 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을 묻고 오 시장이 문제가 있다 취지의 답변을 이어가면서, 결국 국정감사는 여야간 고성이 오가다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시작 90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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