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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5·18과 쿠데타 빼면, 호남서도 전두환 정치 잘했다고 해" 논란

윤석열 "5·18과 쿠데타 빼면, 호남서도 전두환 정치 잘했다고 해" 논란
입력 2021-10-19 15:24 | 수정 2021-10-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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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5·18과 쿠데타 빼면, 호남서도 전두환 정치 잘했다고 해" 논란

    자료사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군사 쿠데타와 5·18을 제외하면 호남에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를 잘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찾아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그렇게 발언한 이유에 대해 전두환 대통령이 잘 맡겼기 때문이라며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봤기 때문에 맡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것 다 넘겼고, 경제도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국정은 해보면 어렵다, 경제 전문가라 해도 경제가 여러 분야가 있어서 다 모른다"며, "최고 고수들, 사심 없는 분들을 내세워야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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