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 입문 이후 하루도 빼먹지도 않은 윤 전 총장의 비정상적 언행이 급기야 군사 반란의 수괴 전두환 씨를 찬양하는 데까지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광주시민을 총칼로 짓밟고 국민 인권과 민주주의를 유린하며 온갖 부정·비리를 저지른 전두환 5공 정치가 시스템 정치라면 히틀러·스탈린 정치도 시스템 정치라고 불러야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감히 전두환 폭정의 가장 큰 피해자인 호남인들을 들먹이며 전두환을 찬양할 수 있냐"며 "일본 우익들이 한국인 일제 식민시절에 행복했다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는 "검찰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이라는 사람의 정치관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과 쌍둥이처럼 닮은 점이 확인됐다"며 "보통 정치인이라면 윤 후보가 뱉은 수많은 망언 중 하나만 했어도 그날로 정치생명이 끝났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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