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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개나 줘라?"‥野 후보들 일제히 윤석열 비판

"사과는 개나 줘라?"‥野 후보들 일제히 윤석열 비판
입력 2021-10-22 10:39 | 수정 2021-10-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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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는 개나 줘라?"‥野 후보들 일제히 윤석열 비판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사과를 개한테 주는 사진'을 SNS에 올린 윤석열 후보를 향해 "사과는 개나 주라는 것이냐"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윤 후보가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게재해 가뜩이나 엎드려 절 받은 국민의 뒤통수를 쳤다"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당원은 위장당원, 자신의 실수를 '이해해주지 않고 비판'하는 국민은 개 취급하는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합당하냐"고 비난했습니다.

    유승민 캠프 권성주 대변인도 논평에서 "사과는 개나 주라는 윤석열 후보는 국민 조롱을 멈추라"며 "앞에서 억지 사과하고 뒤로 조롱하는 기괴한 후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절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원희룡 캠프 신보라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사과마저 희화화하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사과를 개에 건네는 사진이 걸린 시간동안 국민이 느꼈을 깊은 절망감을 생각해보라"고 힐난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한 뒤 SNS에는 파란색 사과를 자신이 키우는 개한테 주는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고, 이보다 앞선 어제도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을 밝히기 전 '돌잔치 사과 사진'을 SNS에 올렸던게 드러나 '국민을 조롱했다'는 비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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