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종인과 전격 회동‥'개 사과' 논란 수습책 논의한 듯

자료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어제 저녁 전격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어제 TV토론 직후 두 사람이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약 두 시간 가량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동에 대해 정치권에선 '전두환 옹호 발언'에 이어 '개 사과 사진' 논란으로 수세에 몰린 윤 전 총장이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김 전 위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어제 회동은 갑자기 잡힌 것이 아니라 이미 예정돼 있었다" 며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