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배주환

한·아세안 정상회의‥文 "아세안 백신 보급 속도 높이고 공급망 강화"

한·아세안 정상회의‥文 "아세안 백신 보급 속도 높이고 공급망 강화"
입력 2021-10-26 16:14 | 수정 2021-10-26 16:14
재생목록
    한·아세안 정상회의‥文 "아세안 백신 보급 속도 높이고 공급망 강화"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국은 코로나 아세안 대응 기금에 5백만 달러를 추가로 공여해 아세안의 백신 보급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아세안 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화상으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최근 백신보급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델타변이가 퍼지고 빈번한 생산 차질로 세계경제 회복이 제약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결국 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 극복의 길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 극복과 더 나은 회복을 위해 더 깊은 우정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아세안 대응 기금'은 아세안 국가들의 백신?진단키트?의료장비 구매와 백신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했으며 한국은 앞서 지난해 1백만불을 기여했습니다.

    한·아세안 정상들은 오늘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 협력의 성과를 종합하고 미래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 및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아세안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