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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홍준표, ARS 본인인증‥어르신 투표 방해"‥洪 측 "노인 세대 비하"

尹 측 "홍준표, ARS 본인인증‥어르신 투표 방해"‥洪 측 "노인 세대 비하"
입력 2021-10-27 15:35 | 수정 2021-10-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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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측 "홍준표, ARS 본인인증‥어르신 투표 방해"‥洪 측 "노인 세대 비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높은 데 대해 "진짜 민심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BC 여론조사의 원본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해 보니, "민주당 지지자 중 홍 후보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선택은 주장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로 증명된다"면서 "당심은 민심을 따라가지만, 지금의 민심은 진짜 민심이 아니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또 홍 후보가 당원 ARS 투표에서 본인인증을 당 선관위에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당원들의 선거 참여를 방해하기 위한 무모한 시도"라며 "어르신들의 투표 방해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주 의원 발언대로라면 당 소속 어르신들이 본인인증도 못하는 사회에 뒤처지신 분들이 된다"며 "2030 세대 폄훼에 이은 노인 세대 비하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윤석열 캠프의 경기남부 선대본부장이 당원에게 보낸 문자에서 '문자투표가 어려우신 분들께서는 연락을 주시면 도와드리겠다'고 한 건 조직적인 '대리투표' 시도라며, 당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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