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오늘 비공개로 진행된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올해 북중 무역액이 9월까지 1억8천500여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고, 9월 교역량도 2019년 동기 대비 29%에 불과하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북한의 경제 관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일례로 북한이 용지와 특수 잉크 수입 중단으로 화폐 인쇄까지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제약 등 완제품 도입이 어려워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국정원이 분석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도 "김 위원장이 '살얼음을 걷는 심정이고, 나락 한 톨까지 확보하라'는 지시를 하면서 '밥 먹는 사람은 모두 농촌 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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