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야권의 '조폭연루설' 공세에 대해 "조폭연루설을 억지로 만들려고 국민의힘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들이 신빙성도 없는 말을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삼식이라는 말 안 들어보겠다 외식하고 장보던 장면이 조폭 연루설 근거라니 요즘 참모들이 그토록 말리는 헛웃음을 참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4년 전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삼시세끼 집에서 챙겨먹는 '삼식이'란 별명이 생겼고, 이런 별명을 벗으려고 퇴근 후 아내와 외식을 하고 시장에 들러 가게를 구경했을 때 찍힌 사진이 '조폭운영 매장 방문'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편으로는 이런 '국힘 정치공작'이 안타깝다"면서 "국민의힘은 제게 20억 뇌물을 준 차명계좌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럼 계좌번호라도 대야지 시장 방문 사진이 무엇이며 관례적 축전 사진은 또 무엇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심지어 국민의힘은 마약 사기범이 찍은 돌 반지 수표 사진 갖고 그걸 제게 준 뇌물이라며 조폭연루 허위주장을 하고 보수언론은 이에 부화뇌동해 가짜뉴스를 양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차근차근 뜯어고치겠다"면서 "현명한 국민 여러분만 믿고 뚜벅뚜벅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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