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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출당 사과, 朴·MB 사면‥'노무현 바람'과 비슷"

홍준표 "박근혜출당 사과, 朴·MB 사면‥'노무현 바람'과 비슷"
입력 2021-10-31 13:19 | 수정 2021-10-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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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박근혜출당 사과, 朴·MB 사면‥'노무현 바람'과 비슷"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 자신이 당대표 시절이던 지난 2017년 11월, 박근혜 전 대통령를 '강제 출당' 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대선경선 당원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건 "문재인 정권의 좌파개헌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당선되면 "취임 즉시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을 특별사면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선 "의혹의 시한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여론조사를 보면 대세는 자신으로 굳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후보는 자신의 지지세 상승세와 관련해선 지난 2002년 이른바 '노무현 현상'에 빗대 "노무현 바람은 조직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불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똑같은 길을 가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홍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과의 동행 여부와 관련해선 "그때 판단하겠다"며 대선경험은 자신이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되면 자기가 상왕이 될 수 있고, 내가 되면 자기 역할이 없어질까 봐 걱정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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