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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외교장관회담‥한반도 평화 구축·백신 논의

한영 외교장관회담‥한반도 평화 구축·백신 논의
입력 2021-11-02 15:18 | 수정 2021-11-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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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 외교장관회담‥한반도 평화 구축·백신 논의

    [외교부 제공]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정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영국의 지지를 당부했으며, 트러스 장관 역시 한국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또 백신 교환 등 코로나 공동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는데, 정 장관은 영국과의 백신 교환을 통해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을 국내에 도입한 것이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번 회담으로 최근 한 달 사이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외교장관을 모두 만나게 됐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달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프랑스 외교장관과 만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 러시아, 29일 중국, 31일 미국 외교수장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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