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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매체, 南 군비증강에 "동족대결했던 보수정권과 다른 것 뭔가"

북매체, 南 군비증강에 "동족대결했던 보수정권과 다른 것 뭔가"
입력 2021-11-03 09:36 | 수정 2021-11-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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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매체, 南 군비증강에 "동족대결했던 보수정권과 다른 것 뭔가"

    패트리엇 PAC-3 미사일 [방위사업청 제공]

    북한 매체가 남측이 과거 보수정권 때보다 훨씬 높은 천문학적인 액수를 무기 도입에 쏟아붓고 있다며 이는 앞뒤가 다른 이중적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최근 남조선당국이 무장 장비 도입 및 개발을 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군 독자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와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언급했습니다.

    또 "천문학적 액수를 퍼붓는 국방예산의 증가비율을 따져보면 오히려 보수정권 때보다 더 높다"며 "앞에서는 대화와 평화 타령을 읊조리고 뒤에서는 동족 대결의 칼을 갈고 있는 이중적 행태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실시되는 연례 야외기동훈련인 '2021년 호국훈련'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화약내 짙은 '호국훈련' 소동을 또다시 벌여놓은 것은 동족에 대한 적대시 정책의 집중적 표현" 이라며 "조선반도정세를 첨예한 대결국면에 몰아넣는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호국훈련 현장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했는데, 문재인 정부 들어 국방장관이 호국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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