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의 누리호 발사에 대해 실패를 성공이라 평가했다고 조롱했습니다.
대외 선전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누리호의 실패를 성공이라고 평가하는 당국의 변명이 참 웃긴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들은 수십 년 전에 한 낡은 기술도 실패한 처지에 무엇이 성공이라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러고도 '우주시대'가 박두했다고? 혹 은폐된 미사일 기술이 성공했나? 그걸로 반북 대결을 계속 부추기자고? 대답해봐"라며 누리호를 깎아내리고 발사기술이 무기개발에 사용될 가능성을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난 30일에도 '통일의 메아리'는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인터뷰를 통해 누리호 발사는 엄연한 실패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누리호 발사 당일이던 지난달 21일에는 5년 전 쏘아 올린 '광명성 4호' 관련 다큐멘타리를 조선중앙TV가 방영해 누리호를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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