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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김만배·남욱 구속에 與 "곽상도·박영수 수사" 野 "이재명 수사" 촉구

김만배·남욱 구속에 與 "곽상도·박영수 수사" 野 "이재명 수사" 촉구
입력 2021-11-04 14:39 | 수정 2021-11-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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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배·남욱 구속에 與 "곽상도·박영수 수사" 野 "이재명 수사" 촉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것과 관련해 여당은 곽상도 의원과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수사를, 야당은 이재명 후보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의원 등 이른바 '50억 클럽 멤버'를 열거하며 "돈이 어디서 나왔고 누구에게 들어가느냐가 화천대유 게이트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의 수사가 전직 검사, 전관 법조인은 피해가고 있는 것 같다"며 "뭉개기 수사라는 오해가 없도록 관련 법조인들을 즉각 소환 조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그분의 사업방침에 따랐을 뿐'이라는 김만배 씨의 발언을 거론하며 "이제 모든 수사는 '그분'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허은아 국민의힘 대변인은 "성남시장의 정책 판단을 따랐다는 김 씨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면, 이후 수사는 마땅히 그 판단을 내린 책임자에 대한 배임 혐의로 귀결돼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에 서 있는 만큼, 검찰은 미래권력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며 '대장동 특검'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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