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 언론 발표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정상회의 직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비세그라드 그룹'은 EU에서 한국의 두 번째 교역 대상이자 650개가 넘는 기업이 진출한 최대 투자처가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양측이 교통·에너지 인프라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청소년 교류를 늘리는 등 인적교류도 넓히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포용적 회복을 위해 백신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유럽의 그린 딜'과 '한국의 그린 뉴딜'을 조화롭게 추진해 기후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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