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슬로바키아·폴란드·체코와 정상회담…협력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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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슬로바키아·폴란드·체코와도 연이어 정상회담을 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각각 만나, 원전·방산·인프라 등 더 넓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 확산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인의 예외적인 입국과 우리 교민의 귀국을 지원해준 것에 대해 두 나라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드렝 바비쉬 체코 총리를 만난 문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도 양국 교역 규모가 36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환영하고, 전기자동차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