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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윤석열 오찬 회동 "2주간 쓸 비단주머니 공유‥이달중 선대위 구성"

이준석-윤석열 오찬 회동 "2주간 쓸 비단주머니 공유‥이달중 선대위 구성"
입력 2021-11-06 14:47 | 수정 2021-11-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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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윤석열 오찬 회동 "2주간 쓸 비단주머니 공유‥이달중 선대위 구성"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후보 선출 뒤 처음으로 공식 오찬 회동을 가지고, 이달 중으로 선대위를 구성하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대표와 윤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당에서 준비하고 있는, 속칭 비단주머니라 불리는 본선 전략을 구체적으로 후보에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비단주머니가 20개쯤 준비돼 있는데 2주차까지는 말씀드렸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이준석 대표와 본선에 대한 포괄적 얘기를 나눴는데 본선을 대비한 준비를 꼼꼼하게 해오셔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선대위원장으로 김종인 위원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윤 후보가 "아직 조직 구성과 영입에 대해 정해진 게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 경선 이후 경쟁후보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하면서 "정치 경험 많은 분들이기 때문에 가장 빠른 시일내에 다른 후보들을 만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선출 이후로 2030 당원의 탈당 인증이 온라인 상에 올라오고 있다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이준석 대표가 대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2030의 지지란건 특정인사가 전유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고, 우리 당의 핵심 전략은 세대확장론"이라면서 "후보가 젊은 세대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노력을 지속해나가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와 이 대표 간의 입당 초기부터의 갈등 관계를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가 "밖에선 그렇게 보일 수 있으나 자주 소통을 해왔다"며 "앞으로 해 나가는걸 보면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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