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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희망 잃은 청년 위해 필요하다면 기꺼이 포퓰리즘"

이재명 "희망 잃은 청년 위해 필요하다면 기꺼이 포퓰리즘"
입력 2021-11-07 11:23 | 수정 2021-11-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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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희망 잃은 청년 위해 필요하다면 기꺼이 포퓰리즘"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아버지에 대한 간병을 포기해 숨지게 한 20대 청년의 비극적 사연을 거론하며 "희망 잃은 청년을 구하기 위해 포퓰리즘이 필요하다면 포퓰리즘이라도 기꺼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게시하며 "소리 없는 사람들의 서러운 삶과도 함께하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기사는 지난 8월 대구지방법원이 한 20대 청년에게 뇌출혈로 사지 마비된 부친을 간병하지 않아 죽게 했다는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했지만, 그 이면에는 극심한 생활고와 복지 시스템 미비 등이 있었다고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이 후보는 "묵묵히 현실을 열심히 살았을 청년에게 주어지지 않은 자립의 기회, `자기든 아버지든 둘 중 한 명은 죽어야만 끝나는` 간병의 문제에 대해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이 사건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모두의 방임과 무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타살"이라는 한 교사의 탄원에 공감한다면서 탄원 동참 의사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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