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요소수 공급 부족에 "특사단 파견해서라도 대책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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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최근 요소수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 "특사단을 파견하는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대책을 강구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요소수 관련 긴급 점검 회의에서 "공급이 근본적으로 왜곡되면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각국에 공급이 가능한 라인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가면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매점매석에 대한 관리통제, 필요하다면 가격통제, 더 나아간다면 수입 그리고 유통을 공공으로 해서 일정 정도 마련하는 방법도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요소수 문제를 넘어서서 수입선이 이렇게 독점이 되거나 다변화되지 못하는 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수입선 다변화나 국내 생산 기반 확보하는 문제를 고민하자"고 말했습니다.